온라인 화상 회의나 비대면 수업을 위해 줌(Zoom) 미팅 룸에 접속해 마이크를 켜고 발언을 시작하는 순간, 스피커에서 귀가 먹먹해질 정도로 기괴한 삐- 소리 소음이 나거나, 내가 방금 말한 목소리가 동굴 속 확성기처럼 “아 아 아~ 안녕 안녕 안녕~” 하고 무한반복 메아리쳐 울려 퍼지는 하울링(Howling, 에코) 충돌 현상이 터질 때가 있습니다.
회의 참석자 전원의 귀에 엄청난 소음 공해를 유발하므로 주최자가 내 마이크를 강제로 음소거 시켜버리는 민망한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. 이 오디오 피드백 충돌 현상은 마이크 장비의 고장이 아니라 물리적인 소리 순환 구조 꼬임과 줌 프로그램 내부 보정 옵션의 부재 때문에 발생합니다. 민폐 소음을 잠재우는 오디오 줌 설정법을 명시합니다.
에코 오류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메커니즘
에코(하울링)은 내 마이크로 들어간 내 목소리가 상대방의 모니터 스피커로 출력되고, 그 스피커에서 흘러나온 내 목소리가 공간을 타고 상대방의 마이크로 다시 재진입하여 줌 서버로 역류한 뒤, 다시 내 스피커로 전달되는 무한 스피커-마이크 오디오 순환 루프 궤적에 빠졌을 때 발생합니다.
특히 노트북 자판 바로 위에 마이크와 스피커가 나란히 붙어 있는 장치를 쓰거나, 한 방 안에서 노트북 두 대를 동시에 켜놓고 같은 줌 회의방에 입장했을 때 이 주파수 증폭 파괴 현상이 100% 확률로 발발합니다.
해결 방법 1: 한 공간 다중 접속 시 ‘오디오 나가기’ 필수 적용
동일한 사무실이나 거실 공간 내에서 두 명 이상의 인원이 각각 다른 컴퓨터/스마트폰 기기로 같은 줌 회의실에 들어갔을 때 에코 소음을 완벽히 원천 차단하는 특수 오디오 오프 루트입니다. 단순히 마이크 음소거 단추만 누르는 것으로는 에코 역류를 완벽히 막지 못합니다.
- 서브로 접속한 컴퓨터나 스마트폰 줌 화면 하단 메뉴 바로 이동합니다.
- [음소거] 아이콘 바로 옆에 있는 작은 [^] 모양 화살표 올림 단추를 클릭합니다.
- 확장 메뉴 맨 아래에 있는 빨간색 글씨의 [컴퓨터 오디오 나가기(Disconnect Audio)] 항목을 클릭합니다.
- 이 설정을 적용하면 해당 기기는 스피커와 마이크 기능이 장치 수준에서 완전히 오프라인 상태로 증발하며, 오직 화면(비디오)만 송출하는 순수 모니터 모드가 됩니다. 메인 컴퓨터 한 대의 마이크와 스피커만으로 소통하면 공간 하울링이 0%로 완벽히 소멸합니다.
해결 방법 2: 줌 설정에서 에코 캔슬링 및 배경 소음 억제 ‘높음’ 세팅
내 단독 방 환경에서 이어폰 없이 스피커 모드로 말할 때 발생하는 마이크 역류 현상을 소리 필터링 AI 알고리즘으로 상쇄시키는 자체 옵션 강화 루트입니다.
- 줌 프로그램 첫 메인 홈 화면 우측 상단의 [톱니바퀴 모양(설정)] 아이콘을 클릭합니다.
- 왼쪽 서브 카테고리 탭 리스트 중 [오디오] 메뉴를 선택합니다.
- ‘배경 소음 억제(Suppress background noise)’ 설정 옵션 레이아웃을 확인합니다. 기본값인 ‘자동’ 대신 이를 [높음(High)]으로 마우스 클릭하여 단계를 상향 조정해 줍니다. (타자 소리나 에코 파형을 주변 소음으로 인식해 자동 차단 장벽을 세워줍니다.)
- 추가로 아래에 고급 오디오 신호 처리 메뉴가 있다면 [에코 취소(Echo Cancellation)] 옵션을 반드시 ‘자동’ 또는 ‘적극적 활성화’ 모드로 고정해 주시면 이어폰을 안 낀 상태에서도 메아리침 없는 벼루 같은 깨끗한 목소리 음성 송출이 가능해집니다.